BBQ치킨, 40번째 가주 매장 오픈…선셋길에 웨스트 할리우드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이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한국 치킨 영토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BBQ 치킨은 지난 14일 LA 웨스트 할리우드에 40번째 매장을 정식 개장했다고 밝혔다. LA 웨스트 할리우드 지역 선셋길에 위치한 새 매장은 전통적으로 양념치킨으로 알려진 매콤한 고추장과 토마토 페이스트를 혼합한 시크릿 소스를 포함해 12가지 정통 한국 치킨의 맛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떡볶이, 김치볶음밥 등 타인종들 사이 인기를 얻고 있는 K 푸드와 다양한 음료도 제공한다. BBQ 측은 “치킨과 맥주를 트렌디하게 결합한 치맥을 체험하며 한국식 보드카인 소주와 맥주를 즐길 수 있다”며 “색이 변하는 매혹적인 음료인 버터플라이 네불라를 포함해 6개의 시그니처 소주 칵테일 메뉴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그랜드 오프닝을 맞이해 특별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BBQ치킨은 1995년 윤홍근 회장이 프리미엄 한국 치킨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는 취지로 설립했다. 프랜차이즈 1호점을 연지 4년 만에 1000개 매장을 오픈하며 매년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100대 브랜드’에서 30위를 기록하고 있다. 미주에서는 2014년 뉴욕 맨해튼 32번가에 직영 1호점을 시작으로 캘리포니아, 워싱턴, 뉴저지, 텍사스, 조지아, 매사추세츠, 메릴랜드, 콜로라도, 하와이, 노스캐롤라이나 등 22개 주에 진출해 25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업체에 따르면 BBQ치킨 익스프레스, BBQ 치킨 카페, BBQ 치킨 앤 비어 등 3개의 프랜차이즈 모델로 미주 지역 프라이드치킨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 2021년, 2022년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가 선정한 ‘미국에서 가장 빨리 성장한 외식 브랜드’ 2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전 세계에서는 미국, 캐나다, 일본, 대만, 필리핀, 독일 등 57개국에 700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은영 기자할리우드점 선셋길 치킨 프랜차이즈 한국 치킨 bbq치킨 익스프레스